Здорово получается! (참 잘하는군요), Замечательно. Вы это очень хорошо сделали. (훌륭해요. 아주 잘해 주셨어요.)

 

오잉, 이건 서...설마 러시아어??? 

얼마 전, GS홈쇼핑 본사에서는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분들은 누규? 어디에서 오신 분들이지? 궁금한걸 못 참는 지피디. 물어보니 GS SHOP과 러시아 로스텔레콤의 합작으로 설립 '볼쇼이 우니베르살니 마가진'(이하 붐티비, BUM TV)의 직원들이었습니다.

 

GS홈쇼핑, 러시아서 홈쇼핑 전문 합작사 설립 (2015/07/22 연합뉴스)

 

한국 홈쇼핑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러 먼 러시아에서부터 GS SHOP을 찾아 것인데요, 러시아 홈쇼핑과 한국 홈쇼핑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국에서 어떤 것을 배우며 느꼈는지 등 지피디, 붐티비의 chief PD ‘안드레이 넴제프’ chief 쇼핑호스트 ‘따지아나 쁘쉬키나’ 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습니다.

 

 

 

 

“러시아 홈쇼핑은 억지로 물건을 사게 만들어 거부감이 많고, 저급 채널이라는 이미지가 많이 확산되어 있어요. 그래서 홈쇼핑에서 일한다고 친구들에게 말했을 때 저에게 정신 나간 것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 25년차 베태랑 PD 안드레이!

 

러시아도 한국처럼 홈쇼핑이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 홈쇼핑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정해진 시간 내에 물건을 많이 팔기 위한 억지 멘트, 시연 등이 많아 시청자들에게 저급 채널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방송 형태도 물건도 비슷비슷해서 고객들조차 어느 홈쇼핑에서 샀는지 모를 정도로 차별화가 없다고 합니다. 안드레이와 따지아나 등과 같은 붐티비 직원들은 이러한 기존 홈쇼핑 이미지를 탈바꿈 할, 러시아 사람들을 깜짝 놀래켜 줄 만한 멋진 홈쇼핑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에 이미 7개의 홈쇼핑이 있지만, 우리는 모두가 놀랄 새로운 포맷의 홈쇼핑을 선보일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러시아의 첫 번째 홈쇼핑 런칭을 준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 27년차 베태랑 방송인 따지아나 쇼핑호스트

 

붐티비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홈쇼핑 황무지였던 한국에서 홈쇼핑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던 GS SHOP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기존 러시아 홈쇼핑에 대한 나쁜 인식 때문에 새로운 개념의 홈쇼핑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아무도 기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새로운 포맷의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 붐티비가 등장함으로써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워킹포멧까지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이들도 역시 러시아에서 새로운 홈쇼핑 역사를 준비하는 홈쇼핑 시작의 개척자들이 아닐까싶습니다.

 

 

▲ 한국 이미용 상품 판매방송을 직접 녹화해보는 러시아 붐티비 직원들!

 

“GS SHOP의 면밀한 방송 준비, 정확한 분석, 상품 설명의 조심스러운 접근 등을 보고 정말 놀랐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방송도 얼마나 생생하고 재미있던지, 내가 만약 한국어를 할 수 있다면 직접 출연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안드레이와 따지아나 모두 방송경력이 25년, 27년인 베테랑입니다. 그런 그들에게도 GS SHOP에서 만난 한국형 홈쇼핑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요. 사전심의부터 사전영상제작 등과 같은 세밀한 방송 준비, 그러나 상품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모습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섬유유연제부터 이불, 사과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프로그램 내에서 재미있게 소화해 내는 것도 정말 놀라워서, 언어의 문제만 없었더라면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을 정도 였다고...

 

 

▲ 직접 출연은 못했지만 '여자가 행복한 시간' 에 방청객으로 출연한 러시아 붐티비 직원들!



“한국에 오기 전,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GS SHOP의 성공 비결이 기술 때문인지 사람 때문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제는 그 비결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력, 시스템 등 붐티비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체득하기 위해, 다양한 미팅에도 참여하고, 큐시트&스크립트도 직접 작성해보고, 방송에도 직접 참관한 붐티비 직원들. GS SHOP의 성공비결이 사람일지 기술일지, 붐티비직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었다고 하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서로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기술을 만드는.... 아마도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GS SHOP의 가치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이진아 쇼핑호스트와 허윤선 쇼핑호스트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붐티비 직원들

 

▲ 한국 이미용 상품 판매방송을 직접 녹화해보는 러시아 붐티비 직원들!

 


안드레이와 따지아나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GS SHOP이 붐티비와 같은 또 다른 많은 회사들의 롤모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하였는데요. 붐티비 직원들 또한 한국 홈쇼핑의 발전을 교훈삼아 러시아에서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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