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바다의 왕자~
당신은 해변의 여자~~~~이히~♬

직장인들에게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도 같은 시즌~

바로 여름휴가철이 돌아왔습니다 ㅎ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러분들은 휴가 계획들 모두 다 세워놓으셨나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빛이 넘실대는 바다로 산으로~
떠날 생각에 몸은 책상에 있지만 마음은 휴가지로 향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지피디는 휴가기간이면 항상 책 한 권을 들고 떠나는데요

휴가란 바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리프레쉬~하는 기간인만큼

여러분도 휴양지에서 읽는 책 한 권의 여유로움을 이번 휴가에서 느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편하게 누워 책 한 권 읽으며 얼음 가득 찬 콜라 한 잔 마시는 재미란 생각만 해도 ㅎㅎㅎ
어서 떠나고 싶어지네요~

이쯤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하고 고민에 잠기신 분들!

저 지피디가 여름휴가철에 읽을 만한 책들을 그래서 한 번 골라봤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책들은 머리를 가볍게 비우면서도 가슴 속을 꽉 채울 알토란 같은 마음의 양식들로 준비해보았는데요.

나의 휴가를 완성할 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휘리릭~ 살펴볼까요? Here we go~~

진정한 휴식을 위해 펼치는 네 가지 이야기


휴양지에서 읽는 책은 ‘일’이 아니다. 의무감도 버리고 책임감도 내려놓고, 오직 향유하기 위하여 읽는 책. 그 책의 달콤함을 어디에 비유할 수 있으랴. 그러므로, 여행가방의 한 켠에 이 작은 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놓자. 당신의 휴식을 완성해 줄, 자외선 차단제보다 중요한 책 한 권.

산길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나를 부르는 숲 (빌브라이슨 저. 동아일보사)

휴양지의 나무그늘 아래 온몸의 세포는 릴렉스릴렉스. 손 닿는 곳에는 차가운 음료수가 있고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이 예약되어 있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하다. ‘개고생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 그러니까 무려 3천360 킬로미터를 완주하려는 이 두 남자. 단련된 몸짱을 연상하면 곤란하다. 지은이 빌브라이슨의 자학 섞인 묘사를 100퍼센트 받아들이지는 않더라도, 뚱뚱하고 지병으로 가득 찬 동행친구 카츠와의 일화들을 듣고 있노라면 이 트래킹의 가장 위험한 존재는 곰이 아니라 카츠가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물론, 뛰어난 유머감각이 그들의 우정을 돋보이게 해주고 있지만.
처음에는 낄낄거리는 재미로, 마지막에는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심각한 고민으로 책장을 넘기게 하는 이 책. 어쩌면 당신의 다음 휴가일정에 결정적 힌트를 줄지도 모를 일이다.





낯선 악몽일까 새로운 탐험일까?

공항에서 일주일을 (알랭 드 보통 저. 청미래)

당신이 어디에 있든. 타국이라면 공항을 거쳐왔을 것이다. 상큼하게 지나치는 터미널일 수도 있고 비행기를 갈아타느라 열 몇 시간을 부비적거린 감옥이었을 수도 있는, 공항. 공항은 여행의 목적지일 수는 없지만 여행을 더욱 설러이게 하는 특별한 장소이기는 하다. 그 공항에 대해 ‘일상성의 발명가’라는 별명을 얻은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썰’을 풀어낸다
저자는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의 소유주에게 ‘공항의 첫 상주작가가 되어달라’는 초청을 받고 그곳에 일주일간 머문다. 그곳에서 그는 만난다.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여행자들. 여행자들을 뒤에서 지켜보는 보안요원들. 공항을 직장삼아 출퇴근하는 사람들. 그리고 본다. 환전소에 있는 다양한 나라의 돈들. 기내식과 그것을 만드는 공장. 거대한 세계지도와 격납고. 그가 본 모든 것들은 우리가 이미 본 것들이기도 하고, 우리가 보지 못한 이면이기도 하다. 그렇게 그가 목격한 것들은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되어 그의 ‘다이어리’에 담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공항을 다시 예전처럼 보지는 못할 것이다. 암호는 풀리고 이면은 보인다.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의 조언대로, 공항 안에 서 있는 우리가 보인다.



정신없이 빠져들다 고개를 들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고 래 (천명관 저. 문학동네)

옛 이야기는 늘 좋다. 심각하게 고개 저을 것도 없고, 눈쌀 찌푸리며 인간의 운명에 대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입담 좋은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 이야기 한 편 있다면 화룡점정. 그 휴가는 진정 재미난 것이 되지 않을까?
이 소설에는 늘씬하고 미인인 주인공은 없다. 14살이 되기 전에 이미 100킬로그램이 넘어선 벙어리이자 반 백치인 춘희. 춘희의 어머니 금복. 기괴한 사람들. 이상한 군상들. “어머니”인 금복은 남녀를 넘나들고 그 모든 이야기는 구수한 판타지 속에서 그럴 듯하게 굴러간다.
남미의 소설들. 환상적인 ‘마술적 사실주의’를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이 장대한 이야기에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단 ‘구라’에 알러지가 있거나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미모가 돋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집어들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볼 것.





나만의 롤모델을 찾아서

워너비 오드리 (멜리사 헬스턴 저. 웅진윙스)

재충전의 시기. 피곤이 풀리는 건 몸만이 아니다. 쫓기던 정신도 잠시 숨돌릴 틈을 가지고 내가 어디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곰곰이 짚어보게 된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오드리 햅번은 단순히 “예쁜” 배우만은 아니었다. 그녀는 모두가 미모가 사라졌다고 믿는 노년까지도 그 아름다움을 간직했다. 그것은 안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이었기 때문에 세월도 어쩌지 못했던 것.
일, 사랑, 가족, 스타일, 성공…
열 가지의 키워드는 오드리의 인생과 발언으로 재해석된다. 자서전은 한 번도 승낙하지 않았지만 생전의 인터뷰와 주변 사람들의 증언만으로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그녀의 삶을 보고 배우라. 이제 휴양지에서 돌아오면 할 일이 생겼다.





* 출처 디토 메가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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