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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기업스토리/리얼러브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 모자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중순 시작해 지난달 말 종료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

약 6개월 동안의 캠페인 기간 동안
함께 해 주신 후원자들을 세어보니 총 총 61,488 명
보내주신 모자총 14만 1,574 개
그리고 남은 털실로 떠 보내주신 담요총 8,934 조각
와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도 역시 대~박이군요 ㄴ(˙▽ ˙ㆀ)ㄱ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정성스럽게 떠 보내주신 이 모자들,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셨죠?
오늘은 지피디가 이 모자들의 최근 근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월 14일, 이들이 드디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향해 먼 여행을 떠났거든요~

모자를 싣고 떠날 든든한 컨테이너 박스

떠나보낼 모자가 한 가득 쌓여있군요.

모자를 배웅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인턴, 온라인기자단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사무소에 모였는데요~ 

우와~ 저 박스들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고 무거운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열심히 날라주었답니다.
박스 안에 모자를 얼마나 꾹꾹~ 그리고 가득~ 넣었는지
한 사람이 감당하기에 버겁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무거운 상자를 나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요.
(가벼운 상자를 날랐다면 그만큼 많은 신생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몸은 편했을지 몰라도 마음은 엄청 무거웠겠죠 (+ ̄Δ ̄) ) 

박스는 무겁지만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자상자를 나르고 있는 봉사자분들~ 
우리 61,488명의 모자뜨기 후원자분들을 대신해
예쁜 모자들을 정성스럽게 배웅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스 안에는
40년 만에 다시 뜨개바늘을 잡게 만든 모자
태중에 아기를 품고 또 다른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모자
생존권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는 학생이 삐뚤 빼뚤 뜬 모자 등
수많은 사연과 정성, 온기를 담은 모자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세이브더칠드런]

14일 떠난 이 모자들 모두가 올해도 무사히 여정을 마치고
에티오피아 아기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자를 선물받은 모~든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보이지 않는 먼 곳에 있는 아기들이지만
이 아기들의 힘이 되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다음 시즌에도, 다다음 시즌에도 꼭 함께 하는 거죠?? ~ (づ ̄ ³ ̄)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