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2월 23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된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세상을 항햐여’ 의 공연사진입니다.

멋진 공연 모습을 통해서도 느끼실 수 있지만,
사실 그 자리에서 공연을 들으면서
아주 조금 과장하자면… 정말 감동을 너머
이건 기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5년부터 GS샵과 기아대책이 진행해온 ‘무지개 상자’ 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문화 정서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지
뛰어난 엘리트 음악인을 키우기 위한 것은 아니였기에
그들의 음악은 늘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아시죠? ^^) 

그러던 중 우리 아이들 중에
조금 음악적 소질이 있는 아이들이
눈에 보여서 
전문적으로 가르치면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한 것이 바로~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였죠!
GS샵과 기아대책이 함께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단장님은 정말 열정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 주셨고~
[인터뷰]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장, 지휘자 조익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이 방문하여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했었구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Sarah Chang),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나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우리 아이들이 모차르트의 음악을, 하이든의 교향곡을,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면서
정말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네요!!

그런데 사실 이 공연은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어찌보면 필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정말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했습니다.
악보도 잘 못 보지만 계이름과 손가락 번호를 다 적어서 준비한 거 한번 보시면
감동이 밀려듭니다.

두 번째.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음악회를 마치고 적은 소감문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나는 음악이 자유라고 생각하다. ….음악은 정말 누구에 의해 하는 것도 아니고, 억지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내가 하고 싶어 자유롭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 입니다. “
“힘들지만 나는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렇지만 많이 잘하지는 못한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나 뿐만이 아닌 전부다가 열심히 한다.”

정말 우리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어린 단원들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생각을 보니
이런 멋진 공연은 기적이 아니라 필연임을 아시겠죠?

너무나도 멋진 공연을 해준 우리 아이들의 음악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오케스트라 음악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상상이 가시죠?

지피디가 지금까지 들어본 음악 중
가장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음악을 만들어 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끄적끄적 악보 위에 연필로 그려져 있는 번호♡♡
연습의 흔적, 너무 러블리 하지 않나요?

GS SHOP이 2005년부터 진행해 온 저소득층 아동 문화 정서 지원사업,
오케스트라의 한 어린이 단원의 악보입니다. 
(오홋, 우리 친구들 평소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군요!)
그.런.데. 무지개상가 오케스트라 단원 친구들이 특별히 최근 연주 연습을 열심히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TV에서만 보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천재!!
바로 장영주(사라 장, Sarah Chang)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나기 위해
기아대책 본부를 방문한다는 빅뉴스를 듣고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 친구들이 그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사라 장’ 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그녀를 만나는 시간.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그녀의 실력에 비하면 우리 친구들의 연주가 완벽하진 못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주하는 그 모습을 예쁘게 바라봐주는 그녀
떨리는 마음에 연주 중간중간 ‘낑낑’소리도 났지만 
너무 잘한다며 칭찬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지개상자 아이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까지! 
‘사라 장’ 이 직접 바이올린을 들고 시범도 보여주며
부족한 부분을 일대일로 지도해주었다요!! 
지켜보고 있던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 친구들도
그녀의 말 한 마디, 레슨 한 순간 놓치지 않으려고
휴대폰으로 동영상&사진도 촬영하고 말이죠. 
이렇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과의 만남의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2007년
바쁜 일정 가운데도
음악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을 위해 친히 시간을 내주었던 그녀,
‘사라 장’ 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무지개상자 단원들을 방문해 준 그 착한 마음이야 말로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라 장 선생님!!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우리 친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어 감사합니다.
당신의 멋진 모습을 보고 우리
친구들은 꿈을 꾼답니다.
지금의 그 아름다운 모습, 꼭 오랫동안 간직해 주세요~




“사라 장 선생님, 이것이 궁금해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귀여운 Q&A

1. 사라장 선생님의 스승은 누구인가요?
미국 뉴욕에 계신 Dorothy DeLay 라는 외국 분께 6살 때부터 배웠어요.

2. 바이올린 연주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음...연습을 안 하면 안되고요 (웃음) 연주하는 곡을 좋아하면 도움이 되요. 연주곡은 꼭 좋아하는 곡을 잘 선택하세요. 어려서는 하루에 1시간에서 2,3 시간 매일매일 연습했었구요, 학교 다니면서 숙제하느라고 많이는 못했어요. (조익현 지휘자 코멘트: 사라 장 선생님은 천재니까 그 정도 해도 되지만 여러분들은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웃음))

3. 언제부터 바이올린을 잘 하게 되었나요?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4살 때부터구요, 첫 연주는 5살 때였어요. 본격적으로 여행하면서 콘서트 했던 것은 8살 때구요.


4. 플룻 할 줄 아세요? (플룻 연주 학생 질문)
플룻은 너무 예쁜 악기라 불고 싶은데 연주할 줄 몰라요. 자기고 다니기도 편하고 너무 여성스럽고 예쁜 악기

라고 생각해요.


5. 무대에 서면 떨릴텐데 어떻게 준비하세요?
연주를 어려서부터 많이 해서 떨지는 않아요. 연주날은 연주 두 시간 전부터는 연습을 하든 준비를 하든 전화도 안 받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죠.

6. 연주 당일 연습은 어떻게 하세요?
연주날 연습은 거의 안해요. 연주날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상태고, 연주날 연습을 좀 더 한다고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연주 당일 어깨가 아플 만큼 연습하게 되면 연주에 지장이 생겨 간단히 한 두 시간 정도는 하지만 그 이상은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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