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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기업스토리/대학생 봉사단

[5기/서울3팀] 'OX 퀴즈쇼'

날씨는 아주 아주 맑은 가을날!
3주 만에 만나는 우리 아이들~
들어가자마자 선생님들 교실에 들어와서 "오늘은 뭐해요?"
선생님들이 보고 싶었는지 장난도 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이렇게 반겨주니 기분이 업업업​~

시간이 되서 다같이 지하강당으로 내려가서 오늘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오늘은 리얼러브 선생님이 준비한 ​OX문제를 맞추는 퀴즈쇼!



역사, 상식, 음악, 미술, 대결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가 가득~​
먼저 OX 구간을 방석으로 나눈 후! 
퀴즈를 낼 때까지는 방석에서 일렬로 대기~
선생님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O와 X를 손으로 표시해주고! 
드디어 퀴즈쇼 시작!문제를 듣고 각자 생각하는 정답 쪽으로 몸을 옮기면 되는 간단한 룰!



나이가 초등학교1학년부터 5학년까지 다양했기 때문에 
수준을 고려하여 패자부활전이 계속 진행 되었어요~

중간 중간에는 선생님들의 대결을 통해 누가 이길 것 같은지 고르는 문제도!
여자 선생님들이 닭싸움을 하기도 하고~
남자 선생님들이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기도 하고!
아이들이 더 잘 푼다는 것은 함정이번에는 선생님들이 맞추는 시간!
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문제를 내고 싶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진성퀴즈쇼가 만들어졌어요~
 



갑자기 만들어진 시간이어서 아이들도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만드는 중!
그 동안 선생님들은 일렬로 서서 문제를 기다렸어요~

언제쯤 문제가 만들어질라나~ 아이들의 문제는 진성지역아동센터와 SBS 예능 '런닝맨'에 대한 문제였어요!
"진성지역아동센터는 올해 롯데월드를 8번 갔다왔다! O? X?"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별명은 유르스빌리스이다! O? X?"
이번 퀴즈쇼를 통해 아이들이 런닝맨을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진성퀴즈쇼의 우승자는 여자 선생님 두명이었어요~ 후훗!
처음에 상품이 있다며 기다리라더니 일렬로 서서 박수갈채를!
그러더니 진짜로 잠깐만 기다리라더니 올라가서
초코파이와 껌과 하나씩 오려놓은 스티커 한 주먹을!
감동받아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알차게 진행되었던 퀴즈쇼가 끝난 후!
정리를 하고 다시 교실로 올라와서 봉사후기도 나누고 회의를 하려는데
아이들이 쪼로록 방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차지하더니
선생님들과 계속 같이 놀고싶은지 이런저런 장난을 치더라구요~

그러다가 상품으로 받은 스티커로 리얼러브 목걸이를 꾸며달라고 하니까
목걸이를 넘어서 휴대폰 케이스까지! 
 

스티커를 너무 많이 붙여서 정신없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애정을 담아서 붙여준 것이기 때문에 아직 떼지않고 사용 중!
그러고도 한동안 놀다가 어떤 활동을 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바로 "요리!" 라고 대답해주어서 좋은 정보 알고 아이들과 작별인사
 
이번 봉사는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와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어서
아주아주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간!
아이들의 리얼러브 선생님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다음 봉사 때는 얼마나 더 커진 사랑을 보여줄지 두근두근!
점점 더 친해지는 리얼러브 3팀과 진성 아이들이었습니다~
이상 끝!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