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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기업스토리/GS샵 인사이드

GS SHOP과 함께한 특별한 일주일! INTX 2016 참관단, 보스턴을 다녀오다~!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한 GS SHOP '대학생 해외 방송산업 참관단’은 방송 • 영상 산업을 지원 •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 ‘INTX(구 The cable show)’ 행사 참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올해는 INTX 참관단이 일주일 동안 보스턴 !!! 을 다녀왔답니다^^ 그 생생한 후기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영상커뮤니케이션학과 표예인 학생이 전해주었습니다~!!



GS SHOP과 함께한 특별한 일주일!


안녕하세요~!!


이번에 GS SHOP과 함께 아주 특별한 일 주일 동안 아주 특별한 기회를 누렸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_^) 바로바로~~ 2016년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INTX 참관단에 선정되어 미국을 다녀온 것입니다!

 




15명의 학생들이 참관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부산, 광주에서부터 서울, 일산까지 사는 곳도 매우 다양했고, 20대부터 30대까지 연령도 모두 달랐지만 15명의 각양각색의 학생들을 모은 힘은 바로 영상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인 학생들과 함께 영상미디어와 관련된 학계 최고의 교수님들 네 분도 함께 동행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이 다양한 학생들을 한 데 모여 참석한 곳은 바로 2016년 보스턴에서 열린 INTX(The Internet & Television Expo)입니다!




INTX는 NCTA(National Cable TV Association, 미국케이블티비협회)의 정기 컨퍼런스 및 엑스포로, 다양한 미디어 업체, 기업, 아이디어, 그리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최대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미디어 업체의 동향,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새로운 플랫폼과 기기를 접하며 시청 방식이 변화해가고 있는 현 상황과,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NCTA의 고민이 잘 녹아있는 엑스포였다고 느꼈습니다.


 


보스턴 엑스포 장의 내부 사진입니다~ 스케일이 굉장히 컸습니다!



미국 최대의 미디어 기업인 Comcast, 최대의 채널 NBC, FOX TV부터 시작헤 주요 통신사인 Verizon 등 정말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여 미디어 산업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도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4K 텔레비전, 즉 고화질의 UHD 텔레비전을 크게 설치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고, 새로 출시된 갤럭시 7과 노트 5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INTX의 첫 날은 NCTA 회장인 마이클 파울(Michael Powell)의 당당하고도 전문적인 연설로 시작했습니다!!


"Harnessing Disruption: Turning Today's Chaos into Tomorrow's Growth"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는데, 현재 케이블 텔레비전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불안한 상황을 오히려 역전하여 내일의 발전으로 나아가자는 당찬 포부가 느껴졌습니다.


연설을 들으며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결합된 INTX의 미래가 어떨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잘 이해하고, 변화에 대처해야 할 길을 잘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 미래가 암울해 보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정말 오늘의 혼란을 내일의 발전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다음으로 허핑턴포스트 뉴스의 회장 아리아나 허핑턴이 바톤을 이어받았고, 미디어 매체로부터 휴식을 강조하는 멋진 연설을 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의 전시 중에 단연 돋보인 것은 바로 VR! (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었습니다. Discovery 채널의 VR 체험관에는 사람들이 정말 줄을 지어 VR을 체험해보기를 기다렸습니다.



위 사진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인데, 반응을 보니 진심으로 가상의 현실로 들어가서 그 경험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

 




VR 업계를 주도하는 실리콘 벨리의 젊은 기업가와 기술자들이 나온 세션장에는 정말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특히 VR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VR은 단순히 게임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공연산업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SNS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SNS의 경우, 지역, 경험 등의 한계를 뛰어 넘어 사람들간의 새로운 만남의 형태를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VR은 뉴스에도 활용될 수 있었는데, AP 통신은 VR을 통해 긴급 뉴스, 혹은 재난 뉴스를 독자들에게 더 실감나게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AP통신이 어떤 뉴스를 만들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뉴스를 수동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도된 상황 전반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현실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틀 동안 굉장히 다양한 전시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꼼꼼히 전시들을 보고, 경험하고, 체험한 뒤, 세 번째 날의 아침에는 학생들은 교수님과 GS SHOP 관계자분들 앞에서 INTX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을 토대로 발표를 했습니다!



대학원생인 조장을 선두로 하여 4 팀 모두 각양각색의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VR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조도 있었고, NBC의 전략인 Xfinity을 분석한 조도 있었고, 소비자 입장에서 케이블 방송 산업의 방향성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엑스포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였기에 학생들의 의견도 정말 창의적이었고, 한 팀 당 한 분의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셔서 풍부하고 깊은 논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장들의 발표에서 정말 팀원들이 얼마나 함께 고생했는지 모두 느껴졌답니다. (감동의 눈물 또르르)

 

 

INTX 참관단의 본분대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 다음에는 미국 문화 체험도 빠질 수 없겠죠? 행사가 열렸던 보스턴뿐만 아니라 뉴욕에도 방문해 뜻 깊은 문화 체험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보스턴!! 항구도시인 보스턴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또, 보스턴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도시인만큼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

 

 

 

 

보스턴의 또 다른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다른 곳들도 가보았는데요, 먼저 Museum of Fine Arts에 가서 한국인 큐레이터 선생님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미술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고전적인 르네상스, 초기 미국 미술부터 굉장히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도 많았습니다~ !!

 

 

 

박물관 앞에서 신난 학생들!!! ^_^


 

또, 보스턴은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교들이 모여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 저희는 하버드MIT를 가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ㅎㅎ 야경이 정말 예뻤던 MIT입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질문을 던지며 도전을 하는 모습에서 학문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네요. 저희 모두 학생들이었기에, 지적인 영감을 받고, 또 언젠가는 이와 같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으리라는 도전의식을 받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미국 내에서도 역사가 풍부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보스턴을 뒤로 한 뒤~ 잠 들지 않는 도시, 뉴욕! I♥NY!! 으로 !!!

 


 

먼저 브루클린과 맨하튼을 이어주는 Brooklyn Bridge를 가보기도 하고, 911 테러의 슬픈 역사가 고대로 보존되어 있는 Ground Zero도 가보았습니다. 너무 아픈 기억이지만 그것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페리를 타고 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상징물 같은 조각앞에서 다들 기분 좋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ㅡ^)

 

 

또 뉴욕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Empire State Building입니다~!!

 

 

 

영화 킹콩에서 킹콩이 올라가 울부짖은 곳으로 유명하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최초의 skyscraper, 즉 고층 빌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뉴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올라가서 뉴욕을 구경하고,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또, 정말 가슴을 설레게 한 경험이 있었는데, 바로 미국의 MLB 구단 중 하나인 New York Mets의 경기를 관람했던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야구 경기장을 가본 경험이 있는데, 스케일이 정말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이 야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느껴졌어요!


 

메츠의 다양한 유니폼, 응원도구를 들고 열띤 모습으로 응원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에 저희도 덩달아 신이 났던 것 같네요. (^_^) 심지어 홈런도 나왔답니다~ 약간 쌀쌀해지는 밤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어서 그런지, 또 야구장 안에서도 얼마나 영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중계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은 하나의 이벤트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GS SHOP과 함께 한 길고도 짧았던 일 주일 동안, 이렇게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하고 올 수 있었네요!

 

미디어 산업의 미래도 직접 볼 수 있었고, 나아가 앞으로의 공부에서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 점이 가장 큰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의 INTX, GS SHOP, 그리고 다시금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학생들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지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