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 사이에서 흔히 떠도는 대박 징크스 아시죠?
뮤직비디오에 귀신이 나오거나 혹은 녹음실에서 귀신을 보면 음반이 크게 히트친다고 하잖아요~
근데 여러분! 홈쇼핑에도 이와 비슷한 대박 쪽박 징크스가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바로 이 홈쇼핑에만 존재하는 대박! 쪽박! 징크스에 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제메이스 스타스톤 목걸이’인데요, 방송 시작 전 한 신입사원이 보석 상품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장식품을 깨트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방송 3분 전에 말이죠. 임기응변으로 담당PD는 장식품 대신 가상 이미지로 대체했고 쇼핑호스트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부랴부랴 추가 멘트 준비! 상품을 예쁘게 보여 주는게 가장 중요한 장식품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은 의외의 대박이었습니다. 억 단위의 매출을 올린 것이죠! 방송이 끝난 뒤 담당 PD로부터 ‘네 덕분이다, 수고했어’ 라는 칭찬(?)을 듣고 신입사원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난감해 했다는 후문입니다.
GS샵의 컴퓨터 방송을 담당했던 박 모 과장의 경험담입니다. 박과장은 컴퓨터 설치를 위해 만들어진 철제 구조물을 밟고 올라서다가 양다리 정강이 뼈를 다쳤었는데요, 다친 그에게 담당 PD는 아프지 않느냐? 라는 말대신 “오늘 대박나겠는데요?” 라는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실제로 그날의 컴퓨터 방송은 위 ‘제메이스 스타스톤 목걸이’ 보다 더 대박을 쳤다는? ^^
한 쇼핑호스트는 방송 대본 역할을 하는 Q시트를 보다가 손가락이 베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렇게 피를 본 날은 방송이 매우 잘된다는 무서운(?) 징크스가 있으시다는 군요~
‘땜빵’ 징크스는 쇼핑호스트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즉 자신이 들어가는 방송이 아닌데 동료에게 일이 생겨 대체 투입될 경우 대박이 난다는 것인데요~ 아이러니한 것은 대체 투입되는 쇼핑호스트의 경우 원래 배정된 쇼핑호스트에 비해 준비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대박이 난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번 달 초 전기매트 방송에서는, 당초 예정되어 있던 한 쇼핑호스트가 아버지 병환으로 급히 자리를 비우게 되어 결국 남아 있던 쇼핑호스트가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송 결과는 징크스대로 매출 완전 대박. 당초 이날 전개매트 방송은 3회 예정되어 있었으나, 2회 방송 만에 매진 되는 바람에 남은 방송은 다른 상품으로 대체될 정도였습니다.
홈쇼핑에 대박 징크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쪽박 징크스도 있거든요. 대표적인 예로 ‘쇼핑호스트가 옷을 3번 이상 갈아입으면 그 방송은 쪽박’이라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실제로 쇼핑 호스트가 판매 방송에서 옷을 5번이나 갈아 입었던 날. 그날 방송은 평소 매출의 70%에 그치고 말았다고 하네요.
옷에 관련된 쪽박 징크스는 PD에게도 있습니다. PD는 상품에 맞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쇼핑호스트의 옷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어떤 PD는 절대 의상실에 발을 들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의상실에 발을 조금이라도 들이면 그 방송의 실적이 나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얼마전 그PD분은 방송 전 의상실에 들어가지 않고 기둥에 기댄 채 쇼핑호스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른 동료 PD가 장난으로 밀치는 바람에 의상실에 발가락 3개가 침범하는 참사(?)가 발생했는데요, 방송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평소 매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홈쇼핑에만 있는 대박! 쪽박! 징크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
여러분들은 어떤 징크스가 있는지도 살짝 궁금한데요~
나쁜 징크스는 또 깨라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
GS샵에도 여러분들께도 항상 대박 징크스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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