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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 쇼핑스토리/블로그 이웃 후기

홈쇼핑 택배 기사님의 첫 번째 소망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눈썹 휘날리며 배달에 여념 없으신.. 홈쇼핑 택배 기사님!
홈쇼핑 택배 기사님의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일까요?
가벼운 상자? 짧은 이동거리? 원활한 교통? 넓은 주정차 공간??
궁금하시죠?? 정답은 마지막에 공개하겠습니다.^^

※ 현장 르뽀! GS샵 전담 택배기사님의 하루...

여러분은 한 달에 얼마나 많이 택배를 이용하나요?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을 이용해 집에서 편안히 물건을 받아보는 요즘
택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도 같은 존재가 됐다고
저 지피디는 평소 생각했답니다.

블로그 가족 여러분은 주문하신 물건이 어떻게 우리 집까지 오는지
한 번쯤 궁금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저 지피디가 지금 GS전담 택배 달인님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사진 1: 이 곳은 여러분을 찾아갈 택배들이 모여있는 한진택배 구로 터미널]

이 구로 터미널에는 서울 서남부지역과 안양, 의왕 등에 배송될 GS샵의 택배들이 모여있습니다.
새벽부터 이천 물류 센터에서 들어온 물건들이 분류 작업을 거친 후 각 가정으로 배송되게 됩니다.

터미널 안에서도 GS샵 고객들을 위해 홈쇼핑 물건만 전담하여 배달하는 팀이 이 곳에 있습니다.
하루 평균 4000개의 물건이 이 곳에서 배달이 되며 택배 기사님들은 하루에 50Km정도를 다니며
택배를 배송하신다고 하네요. WoW!!!  (GS샵 전체 배송 물량은 하루 3만건 수준이라네요^^;)


           [사진 2: 알바 중 그렇게 힘들다는 택배 상차 작업;;; 해피콜 직화오븐도 보이네요]

추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 아침부터 택배 기사분들은 고객에게 배달할 물건들을
정성스럽게 차에 싣고 계셨습니다. 그 날 배송 순서에 맞춰 짐을 실어야 나중에 물건을 찾는 일 없이
빠르게
나를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사진 3: 하루 배송을 위해 오늘 배달할 곳을 확인하고… 안내 전화도 드리고…]

저 지피디는 저 많은 물건들을 대체 어떤 방법으로 배송하나 평소에 궁금했답니다 ㅎㅎ
옆에서 지켜보니 물건을 다 싣고 난 후 배달해야 할 집을 직접 일일이 손으로 지도 위에 표기하며
배송할 루트를 정하시더라구요. 내비게이션 쓰면 편하지 않을까 싶으시겠지만... 달인 택배 기사님의 노하우를 내비도 못따라온다는..ㅎㅎ

차에 짐을 실을 때 대략적인 순서를 정하고 사무실로 들어와

하나하나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에 저 지피디 감탄했습니다!

배송 순서가 결정되면 그 순서에 맞추어 다시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배송 예상시간을 알려드립니다.
물건을 배달하러 5층 계단을 뛰어 올라갔는데 집에 안 계시면 대략 낭패;;;
(택배 기사님들은 엘리베이터를 거의 이용하지 않으신다는.. -..-;;;)


                            [사진 4: 비가오나 눈이오나 택배는 배달되어야 합니다]

자 이제 택배기사님과 함께 배달 출발~
비가 오는 날이라 길이 많이 막히더라구요. 오늘 함께 해 주신 김경백 기사님께서는
1시간 안에 15개의 물건을 평균 배송하신다고 합니다.
4분에 1건씩???!!!!  허걱~

고객들이 지연배송을 상당히 민감하기 여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늘 신경쓰신다고 합니다.

택배기사로 배송을 하며 몇 가지 에피소드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택배를 배달하다 보면 배송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주로 고객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정확히 안내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요…
경비실에 맡기려해도 잘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상당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송 건으로 전화드리면 제발 전화 좀 받아주세요 ㅜㅠ”

대한민국 모든 택배기사님들의 가장 큰 소망이라고 합니다…


                          [사진 5: 자 택배 배달의 시간! GOGOGO 무비무비~~~]

여기서 지피디 또 다시 한 번 감탄! 기사님들의 찾는 수준은 거의 네비게이션 수준이었습니다.
평소 주로 배달하는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어찌 주소만 보고 그리 쉽게 찾아가시는지…
기사님의 초스피드를 쫓다가 지피디 평소에 ‘아! 운동 좀 할걸’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사진 6: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시간에도 고객에게 전화를…]

택배기사님들에게는 1분1초가 아까운 시간입니다. 배달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시간마다
틈틈이 배송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안내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배달하러 갔을 때...
미리 문열어 놓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고객들을 보면 매우 고맙다고 하시네요^^



                                [사진 7: 대한민국 택배기사님들 파이팅입니닷!!!]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사님을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저 지피디는 앞으로 택배기사님들에게 환한 미소로 문을 열며 음료수 하나 건네는
여러모로 수고하시는 기사님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해야 겠다고…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전국의 모든 택배기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Ps. 마지막 택배기사님의 한 마디~

“안전한 GS샵의 택배배송! 저희가 믿음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