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샵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의 모델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GS샵의 광고모델 이선균씨와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 김윤아 부부가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시즌 3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공익캠페인 CF에 함께 한 것이죠!
뛰어난 외모에 착한 마음씨까지 지닌 두 연예인 부부를 보니
왜 그들이 일찍이 품절남 품절녀가 됐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1. 먼저 이선균씨의 촬영 현장을 둘러볼까요?
CF 촬영 준비로 세트장이 분주합니다. 큐시트(Q-sheet)도 보이는 군요.
이 때, 지피디 눈에 들어온 죠기~죠기 노란스웨터의 후광
가까이 다가가보니 역시 이선균씨였군요. 드라마 ‘파스타’ 촬영으로 요즘 너무 바쁘다는 선균씨.
알고보니 오늘도 이틀연속 밤샘촬영 강행군을 끝내고 오신거라더네요.
그런데도 찡그림 없이 웃으며 꼼꼼히 자신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프로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큐~” 사인이 떨어지면 얼굴에 어쩜 저리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요…
특히 이선균씨의 상징인 부드러운 목소리로 "하나의 모자가 생명을 살립니다” 라고 말할 때면,
여자 스텝들은 물론 남자 스텝들까지 빠져들어 촬영장이 고요해 진다는…^^
이 때, 이선균씨가 살인미소를 날려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속삭여도
미동치 않는 한 여 스텝이 지피디의 레이더망에 들어왔습니다.
이선균씨도 2 순위로 밀려나게 한 그 주인공은 바로…
털모자였습니다 ^^
촬영 짬짬히 털모자를 뜨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죠?
이선균씨가 아기모빌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말하지 않아도 왠지 알 듯합니다.
이런 선균씨의 따듯한 마음씨가 녹아있는 공익캠페인 CF.
이 마음이 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겠죠?
2. 그 다음엔, 김윤아부부가 촬영하는 곳으로 고고씽!
세트장은 실제 집안처럼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시죠?
김윤아부부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주관하는
세이브더 칠드런의 홍보대사라는 사실요.
김윤아씨가 남편 김형규씨에게 뜨개질을 세심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은
솔로부대 스텝들의 심기를 살짝 불편하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
CF 촬영 중간에도 짬짬이 실제로 모자뜨기를 하고 있는 김윤아씨는
홍보대사로써의 충분한 자격이 있어 보이죠?
촬영에 돌입하니 김윤아씨 부부는 인터뷰도 하고 모니터링도 하며
완벽한 2인 1조가 되어 프로다운 면모도 보여주십니다
벌써 3살난 아이의 엄마가 된 김윤아씨 부부라며 아래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아이가 벌써3살인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아이든지 불쌍한 모습을 보면 더욱 가슴이 아파지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번 광고 촬영 현장을 다녀온 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미 2007년 시즌 1과 시즌 2를 거치며 약 10만개 가량의 털모자가 아프리카로 보내진데 이어
이번 시즌 3의 사랑의 전파력은 얼마나 될까?
광고모델들의 사랑이 전파를 타고 TV로.
우리들의 사랑이 뜨개바늘을 통해서 아프리카 말리로.
눈이 소복히 쌓여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지피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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