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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기업스토리/GS샵 인사이드

GS SHOP 달인 열전 1편, 국산맥주부터 수입맥주까지 나에게 물어봐!! <맥주의 달인 이도준 과장>


금요일 퇴근길 이것?

야구장에서 꼭 마셔야 할 이것?
가끔 섞어 마시기도 하는 이것?
눈으로 마실 수 도 있는 이것?

정답은 바로 맥주입니다! 
이렇게 맥주는 우리가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술인데요,

맥주를 끊임없이 공부하고 때론 깊이 연구(?)하고 맛을 즐기는 a(☆∼☆a)
심지어 맥주 따라 유럽까지 다녀 왔다는~~ 
죽기 전까지 꼭 마셔야 하는 맥주 버킷 리스트를 가진 남자!
GS SHOP 맥주의 달인을 만나봤습니다.
이도준 과장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첫 번째, 달인 테스트

자, 먼저~맥주의 달인이 정말 맞는지~테스트를 해 봐야겠죠? 바로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우리 나라 맥주와 수입 맥주 등 총 5개의 맥주를 맛과 거품만으로 맞출 수 있다는 달인이기에
달인은 보이지 않게 컵 앞쪽에 맥주 상표를 붙여 놓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따라놓은 맥주의 거품 만으로 구분해보겠다는 달인! (오호라, 정말? 진짜? 리얼리?) 

그런데 정말 거품만 보고도 자신 있게 맥주를 구분하는 달인이었지 말입니다.
이건 우연일지도 몰라...라는 의심으로 테스트 한번 더!!
이번에는 맥주 맛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달인 테스트를 위해 특수 제작(?)된 절대 보이지 않는~ 안대를 쓰고!
음.음.음. 쩝.쩝.쩝. 맥주 맛을 음미하는 달인. 
두 세 모금의 진지한 시음 끝에!
정말 맛으로도 5종류의 맥주 맛을 모두 맞추더군요. +_+ 짝짝짝!
이 놀라운 달인의 실력을 사진만으로 보여 드려야 한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두 번째, 달인이 말하는, 맥주! 오해와 진실?!!

1. 맥주는 보리로만 만든다?!
: 맥주는 보리와 물 그리고 홉 이라고 하는 풀로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맥주를 말할 때 흔히 쓰는 ‘호프’가 이 홉에서 나온 것입니다. 홉이 적정량으로 들어가야 맥주의 쌉쌀한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홉은 킬로그램당 수만원에 이르는 고가인 탓에 어떤 맥주 회사는 홉향을 인위적으로 주입하기도 합니다. ㅜㅜ 좋은 맥주라고는 할 수 없겠죠?^^
또한 독일에는 보리대신 밀을 써서 만드는 밀맥주(weisen)도 많습니다. 과거에는 빵만들어 먹을 밀을 맥주로 너무 만들어서 일부로 금하기도 했죠. 그래서 한 때 밀맥주는 귀족이나 왕족만 먹을수 있게 수도원에서만 제작을 허용했답니다.

2. 맥주는 독일만 유명?!
: 독일 외에도 영국, 아일랜드, 벨기에, 체코, 미국 맥주도 종류가 다양하고 풍미 있는 맥주들이 많이 있습니다.

3.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이 많으면 맛이 없다?!
: 맥주의 거품은 맥주의 풍미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보리 함량이 많을수록 거품이 많은 것이기 때문에 맥주의 진정한 맛에는 거품 맛도 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 맥주는 맥스(Max)만 100% 보리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브랜드는 옥수수•쌀 전분과 혼합되어 있어 거품맛을 강조하기보다는 가볍고 깔끔한 목넘김 맛이 강조되기도 하죠.

4. 톡 쏘는 맛에 먹는 맥주?!
: 맥주 발효 과정에서 8~9도 정도의 고알코올로 발효시킨 뒤 여과 과정에서 탄산수를 섞어 도수를 4~5도에 맞추는 공법이 ‘하이 그래비티 브루잉’(High Gravity Brewing)입니다. 국내 업체 둘 다 이 공법을 사용하는데 한국 맥주는 강한 인위적 탄산을 주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탄산이 쎄면 입안자극과 강한 목넘김 때문에 맛과 향을 느낄 겨를 자체가 없어집니다. 한국맥주의 광고 포인트가 ‘쌀로 만들어서 목넘김이 부드러운’ , '톡쏘는맛' 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반면 독일은 ‘맥주는 물•맥아•홉•효모로만 만든다’는 ‘맥주 순수령’이 지켜지며, 탄산수는 이물질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이 진짜 맥주인지 판단은 우리 소비자의 몫이겠죠!

5. 맥주는 다 라거 인가?!
: 맥주는 발효 방식에 따라 라거와 에일로 나뉘어 집니다.효모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거는 저온에서 오랜 시간 발효해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반면 에일 맥주는 라거보다는 고온에서 발효되며 색상이 탁하며 바디감이 무거우면서 진한 편입니다. 흑맥주가 대표적인 에일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흑맥주 전부가 에일맥주는 아니며,라거중 일부(둥켈)도 흑맥주랍나다) 흔히 우리는 라거를 많이 마시지만 에일 종류의 맥주도 진한 맛과 향이 좋은 것들이 많으니 (듀벨이나 기네스 같은) 꼭 한 번 드셔보세요.참고로 에일맥주는 영국산 맥주(비터,IPA)가 더 유명하답니다.^^

세 번째, 달인’s Choice!

끝으로 달인이 꼽는 최고의 맥주를 소개합니다. ^^
유럽 현지에서 먹어본 최고의 맥주:  브뤼셀 괴즈, 밤베르그 훈제 맥주, 뒤셀도르프 알트비어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병맥주 추천:  사무엘아담스, 필스너우르겔, 파울라너, 듀벨
저렴하고 맛있는 맥주:  칭따오, 스타우트, 외팅거(헤페)


앗, 근데 혹시~ 아주 혹시~~

위의 달인열전 포스트를 읽으시고 GS SHOP에 맥주를 구매하러 달려가시는
리얼 쇼핑 스토리 가족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스탑~~S.T.O.P~~
GS샵에서는 아쉽지만 맥주뿐만 아니라
양주, 와인, 막걸리 등 주류 상품들은 만나실 수 없답니다. ^^;;

왜냐하면~~~

주세법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주류소매업 및 의제판매업 면허를 받은 사람은 허가된 장소에서만 주류를 판매할 수 있고, 통신판매(전자상거래나 이메일, 전화주문에 의한 택배 등 대면판매가 아닌 경우)를 할 수 없답니다.
(GS SHOP은 전화주문, 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하고 있으니 판매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되겠죠?)
통신판매를 통하여 소비자의 주류 선택 기회가 확대되면 국민 건강에도 해가 되고
청소년들도 주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유흥업소 등이 불법으로 주류를 구매하면
탈세 등을 부추겨 유통질서가 혼란스러워 질 가능성도 있답니다. 

대.신. 주류를 제외한 주류 관련 상품,
예를 들면 맥주잔, 와인잔, 와인 오프너 등등 은 GS샵에서 구매하실 수 있다요! 

처음 선보인 GS SHOP의 달인 열전 재
미있으셨나요? ㅎㅎ
지피디 지금부터 GS SHOP의 또 다른 달인을 찾아 열심히 뛰어 다닐 테니
다음 편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