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싹쓱싹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하시는 리얼 쇼핑 스토리 가족분들,
대청소 하시는김에 집 인테리어도 봄 향기 나게 바꾸시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집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거실 분위기를 크게 좌지우지하는 소파 하나만 바꾸어도 집이 샤방샤방해집니다.

다들 봄맞이 인테리어에 욕심을 내셔서 그럴까요?
얼마전부터 GS샵에서는 소파 상품이 완젼 인기입니다.

엘레쟈 리크라이너소파 사진

2월 초 삼익 구스디럭스 소파 방송은 1,000 건 주문! (1월은 1,100건 주문!)
1월 말 엘레자 리크라이너 소파도 매진!
와우~ 다른 방송상품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걸 감안하면 매우 어메이징한 기록인데요!
GS샵 소파판매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
(정말 봄 인테리어 때문일까?) 아놔~ 궁금해~ 궁금해~ ζ( ´ Д`)η

그래서 얼마 전 지피디는 인기 소파 상품 중 하나인
‘엘레자 리크라이너[상품보기]’ 배송 현장을 밀착 취재해 그 비밀을 알아냈지 말입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이 사진에 있습죠! 고.객.체.험
소파는 부피도 크고 가격도 비싸고 거실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홈쇼핑에서 주문할 때 망설이게 되잖아요.
근데 GS샵은 소파를 고객의 집으로 배송, 설치 한 후!
고객이 직접 소파를 보고 체험하면서 우리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지 확인한 후! 
맘에 들지 않으면 현장에서 배송 기사를 통해 바로 반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 ̄∇ ̄)v
당근 반품비는 없습니다. 

요즘은 봄이라 그런지 엘레자 리크라이너는 이 아이보리 색이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지피디가 설치 기사님께 정말 현장에서 반품한 경우가 있냐고 여쭤보니 실제로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부분의 현장 반품 사유
TV화면에서는 스튜디오 조명 때문에 상품이 좀 더 환하게 보여서
밝은 아이보리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실제로 상품을 받아 보니 예상했던 색상보다 어둡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지피디가 배송기사분과 동행해 보니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소파를 싣기 전부터 하나하나 검사하고 앉아보고 작동해보고
무거운 상품을 들고 나르고
설치하고 다시 검사하고 앉아보고 작동해보고...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

* 엘레자 리크라이너 배송&설치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더보기 클릭

더보기

이렇게 소파 배송&설치 후
정~ 고객이 맘에 안 드신다고 하면 배송기사님은 괜찮다며 다시 가지고 가지만
애써 배송한 소파를 다시 창고로 싣고 올 때면 허탈하기도 하고 기운이 많이 빠지신대요.

리얼 쇼핑 스토리 가족분들, 충동 구매는 금지인 거 아시죠?
지름신은 저리가라~
어떤 상품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 가격은 합리적인지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이렇게 배송기사분의 수고가 많이 들어가는 상품이면 더욱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GS샵도 고객분들을 위한 더 좋은 서비스들, 계속 준비할께요.

※ 리클라이너 소파란?
기계적 또는 전기적으로 소파 등받이가 후면으로 기울어져 사람이 편안히 누울 수 있게 되어 간이 침대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의 소파로써 미국과 유럽에서 보편화 되어 사용하고 있다.


 

  1. 괜츈 2011.03.15 16:40 신고

    와우! 대박 서비스네요~

  2. 괜츈2 2011.03.15 16:41 신고

    설치 과정을 보니,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ㅠ

    • G피디 2011.03.18 08:50 신고

      실제로 지피디가 따라가 보니 배송기사님들 정말 수고하신다는;; ㅠㅠ

  3. 이뿌니 2012.05.26 21:53 신고

    이집은 이쇼파 잘 어울리네요.기사님들 너무 고생하시는것 보면 다시 가져가라고 못할것 같네요.
    기사님들 너무 고생하시네요.다시 가져가라면 열 받겠다^^




내가 고객센터에 입사해 근무 한지 어느덧 1년하고도 9개월을 접어들고 있다.
돌이켜보니 유난히 기억에 남는 고객이 한 명 있다.
바로 나로 인해 아직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꼈다고 말해준 그 고객을 아직도 잊을 수 가 없다.

지난해 11월의 어느날
하루 첫 시작은 좋았다. 이른 시간의 해피콜에도 싫은 내색 없이 반겨주는
소박한 아주머니 고객을 만났고, 하루의 시작은 정말 그지없이 좋았다. 나는 오늘도 전국을
전선을 타고 전라도도 갔다가 강원도도 갔다 일주를 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 퇴근시간을 30분 앞두고 마지막 업무를 하는데, 당시 한창 고객 컴플레인이
많은 제품의 이름이 모니터에 올라왔다.
이 제품은 배송도 길고 A/S도 길고 업체 담당자 통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는 품목이었다. 우리 고객센터에선 가장 악명으로 통하던 그 브랜드.

지레 겁먹지 말고 내용을 보자 하고 접수내용을 보았다.

내용은, 올 봄에 산 니트를 이제 다시 착용하려고 꺼내보니,
고객은 한 두 번 착용 후 드라이를 해서 고이 간직을 했는데
제품의 재질이 울었다고 입기가 곤란하다. A/S를 하던지 교환을 해달라고 하는 내용이었다.

나의 답변은 지금 상태에서 니트가 운다고 한 거에 대한 A/S는 어렵다
교환은 더더욱 안 된다고 이미 답은 나와있다

신호음이 울려 퍼지고 수화기 저편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중 저음의 깔끔한 남자고객의 목소리였다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고 목소리를 가다듬고는,

-상담원 : 안녕하십니까, GS홈쇼핑의 000입니다. 000고객님 댁 맞습니까?
하며, 말문을 열었다.


-고객
:
""

너무나도 짧고 건조하게 들려온 답변, 순간 약간 당황하며 다시 한번,

-상담원
000 니트건으로 전화 드렸는데 의뢰하신 000고객님 부탁드립니다~

-고객 : 네 전데요

상대편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전히 탐탁치 않은 목소리.
의류라서 여자고객을 상상했는데 의외로 남자고객 이었다.

-고객 : 아니 아가씨 내가 이것을 봄에 구입하고 한두 번 착용하고 ~~~.

그리고 우리의 모든 고객들의 단골 멘트인 GS홈쇼핑 믿고 산 건데
이러면 되겠냐는 말은 여전히 빠지지 않는다.

고객이 말하는 입장을 듣는데 족히 40분이 넘어서고 있었다.
일단 좀더 확인 후 연락을 준다는 말을 넌지시 던지고는 전화를 끊었다.
고심하던 끝에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역시나 안 된다고 하는 답뿐이었다

다음날 고심 끝에 우선 고객께 다시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 내 복잡한 마음도 몰라준 채로 신호음 2번 울리기도 전에
상대편에서 전화를 받았다.

최대한 인간적으로 고객께 양해를 구하고 겨우 제시한 것이

-상담원 ..........고객님 혹시 다시 한번 드라이세탁을 해보심이 어떨지요? 하며 말을 꺼냈다.

고객은 내가 10여분을 설명하는걸 보며 실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진심어린 심정으로 말하는걸 알아주곤 흔쾌히 승낙을 했다.
휴~하고 한숨을 돌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한번 연락을 하기로 했다.

다시 통화하기로 약속한 날... ‘결과가 좋아야할텐데하는 심정으로 다이얼을 돌렸다.

-상담원 : 고객님 드라이 해보셨어요? 조심스레 물었다.

-고객 : ..그런데 아가씨 어쩌지 드라이했는데 똑같네...
          
세탁소 아저씨 말이 이건 원단 자체 불량이라구 하던데 ....
           난 아가씨가 해보라는 데로 다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으니깐 이제 어떻게 할껀데?

.... ...순간 실날같은 희망은 사라지고…. 이제 어떡하나 ..


겨우 겨우 업체 담당자를 설득한 것이 비슷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준단다.
안되는 건데 내가 너무 끈질기게 전화해서 그럼 그걸로라도 해준다고
겨우 겨우 확인을 받고 다시 고객한테 전화를 돌렸다
 
이제는 너무나도 자주 통화를 해 먼저 나를 알아보고 반겨줬다.

 

-상담원 : 저 고객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


.........
잠시 말이 없다......순간 흐른 긴장감..


 -고객 :
휴~ 그래요!!..............다른 건 맘에 안 드는데......


매정하게 들려오는 답변 이였다..


-상담원 :
죄송합니다 이게 최선책이네요


무언가 잠시 생각을 하는 듯....잠깐의 침묵......그리고 말이 들려왔다..


 -고객 :
.....그럼 할 수 없지요 ..

 

고객이 말하길, 그 동안 너무 신경을 써 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하면서 수긍을 했다.
비록 고객께 100퍼센트의 만족을 주진 못했지만 내 진심이 통했다는 생각에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듯한 하루였다.

 

그리고 고객의 마지막으로 나에게 하는 말이...

"요즘 같은 세상에 아가씨 같은 사람이 있어서 아직도 세상이 살 만하다는 걸 느꼈어요~ 고마워요!"

하며 다음에 꼭 연락을 주면 따뜻한 차 한잔 사주겠다고 하신다.
순간 느껴온 무언가 뭉클한 감정이 내 안에서 끌어 올라왔다.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1년여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
나로 인해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꼈다고 하는 말....
통화를 끝내고도 그 말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남았다.

  1. 사뼝이 2010.05.17 23:22 신고

    가끔 눈팅만 하다가 첫 댓글을 남기네요 ㅋㅎ

    지난 달이었나? 자켓 한 벌이 싸게 나왔길래 냅다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웬걸, 며칠 후에 GS샵 상담원으로부터 "사뼝이 고객님 맞으십니까?" 라고 전화 한통이 걸려 왔죠. 순간적으로 '젠~장 이거 품절이구나. 아니 품절이면 품절이라고 써 있어야지 음훼훼훼!! 삐뚫어질테다!' 한 소리 할려고 작정했는데!! 막상 진정어린 상담원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화가 누그러지더라고용. 오히려 전화 끊을 땐 되려 제가 고맙다고 말하는 시츄에이션까지 ㅎㅎ

    전 저렇게 멋지구리한 감동적인 멘트는 할 줄 모릅니다. 그래도 상담원님 덕분에 샤핑할 맛은 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ㅋ (절대 적립금 1,000원 더 주셔서 그런 거 아닙니다~)

    • G피디 2010.05.17 23:52 신고

      아흑~ 감사해요. 상담원분들은 다양한 고객분들을 상대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지만 또 고객분들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으쌰으쌰 힘내서 일하신답니다 ^____^ (이 댓글이야 말로 더 감동적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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