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일 여름의 쨍쨍한 햇빛을 받으며 다소 길 찾기가 어려워 전부 길을 잠시 헤맸지만,
다행히 모두 잘 도착해서 월산지역아동센터로 들어갔다.
첫 번째 활동 때 봤던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여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센터 선생님들과도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는 드디어 오늘 첫 계획인 “자기만의 티셔츠 리폼하기“를 시작했다.
우리가 준비해온 흰색 무지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인물 등을 그려도 좋고,
미리 만들어간 모형틀을 대고 색칠을 해도 좋다고 하니 제각각 자신들의 취향대로 도라에몽도 그리고,
장미, 토끼, 태극기, 물고기 등을 그렸다.
중간중간 다른 친구들의 티셔츠를 구경해보러 가기도 하고, 다 그린 친구들은 중간중간 각자의 티셔츠를 들고
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소 산만할 줄 알았지만 자기 티셔츠에 삐뚤빼뚤 서툰 그림실력으로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다.^^
각자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아이들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렇게 잘 따라와 준 아이들과 함께 이제는 무슨 타임?! 피자타임!!!!!
아이들 입맛을 고려해서 불고기, 고구마 피자를 가까운 가게에 가서 사와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다. 우리 봉사자들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답해주고, 담소를 나누며 티셔츠 리폼하기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라는 생각에 어떻게 해주면 좋아할까 어떤 식으로 하면 상처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너무 많았는데, 아이들은 그 생각을 깨주었고, 더 활발하게 게임도 하고, 몸으로도 놀며
더 친해지게 되었다. 앞으로 10번의 활동이 더 남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다시 이 곳에 오고 싶게끔
하는 마음을 정말 많이 들게 해서 앞으로의 봉사활동 또한 무지 기대 된다^^
앞으로도 광주2팀 나누으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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