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연,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나눔 음악회!

수많은 악보 거치대들, 가지런히 놓인 바이올린과 악기들.
오늘 무슨 공연있나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네, 이곳은 바로 기아대책 산하시설인 하계실버센터인데요.

지난 8월 12일 (수) 오후3시였죠.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의 나눔 음악회가 바로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무지개 상자 오케스트라는??

 

※ 무지개상자 캠페인
GS샵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경제적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 받는 아동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고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악기 및 레슨 지원,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음악캠프 개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서트 개최 및 스포츠 교실 지원 등이며 2010년부터는 다문화 지역아동센터까지 지원하며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2013년에는 백암아트홀에서, 작년에는 상암구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었을텐데요.

이번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공연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로 조금 특별했습니다.
바로 기아대책 산하시설인 하계실버센터에 계신 노인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연주회를 열었기 때문이죠.

무대에 오르기 전의 긴장감도 잠시,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조익현 지휘자님의 반주에 맞춰 총 13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였습니다.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이 날 때마다 하계실버센터의 어르신들은 따뜻한 박수와 함께 손주 손녀의 공연을 보듯
흐뭇해 하시고 즐거워하셨는데요.

이날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곡은 단연 '아리랑'이었습니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는 '아리랑'이 궁금하시다구요? 영상으로 한번 보고 가실까요? ^ㅡ^

 

어떠한 뛰어난 음악적 테크닉을 배우고 연마하기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통해서 정서적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며 자존감을 향상해 나가고 있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을 보니 참 가슴이 벅찬데요.

앞으로도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GS SHOP도 계속해서 후원하고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