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9일 토요일.
GS SHOP 임직원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습니다.(짝짝짝)
대한민국은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반대로, 유기견도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ㅠㅠ
현재 3만5천여마리로 추정이 되는데, 해마다 수가 증가하여 국내에 있는 유기견센터에서 소화가 불가능할 지경이라네요. (반려인으로써 가슴이 아픈 현실입니다) 특히나! 7,8월 휴가시즌이 되면 평소보다 2~3배 가량 유기견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귀여운 가족으로 분양을 받았으나,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버려진 동물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거나, 로드킬을 당하는 등 너무 가슴 아프게 세상과 이별하고 있네요…ㅠㅠ
그.래.서!
GS SHOP 봉사동아리 ‘라임오렌지’ 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직접 유기견 센터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GS SHOP 임직원들에게는 단순히 물품을 공급하는 것 보다는, 직접 버림받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물론, 강아지 사료 및 고양이 모래 등 물품도 공급했습니다 ^^)
임직원들이 찾은 곳은 서울 답십리에 위치한 ‘땡큐센터’! 이름부터 정말 좋은 일을 하는티가 팍팍! 나는 곳입니다. (^ㅡ^) 직원 분들과 간단히 티타임을 하고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합니다.
들어가자마자 2인1조가 되어 강아지들을 산책시켜 주었는데요, 날이 더워서 임직원들...
쬐끔(?) 힘들어했다는... (껄껄)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중 M토탈패션 MD 박덕렬 사원은 ‘호동이’라는 대형견 산책을 시켰는데요,
예전 견주가 아주 괴팍한 사람이라 호동이 한쪽 눈이 많이 다쳐서 앞을 잘 못보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도 다른곳은 건강해서 산책시키는 내내 아주 잘 걸어주고, 중간중간에 공원에서 물도 잘 마셔주고, 응아(?)도 시원시원하게 잘 싸줘서 아주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었다고 하네요. (힘이 어찌나 장사인지, 남자가 끌기에도 헉헉거릴 정도였다는...^ㅡ^;;)
(박덕렬 MD와 애견 ‘호동이’의 모습)
봉사활동이 끝나고, 임직원들은 유기견 센터 1층에 있는 카페에 모여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대부분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 분들이라, 아이들 자랑도 하고 다음번 봉사활동 계획도 하면서 깔깔 대며 한참 웃었네요 ^^
GS SHOP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군데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닐 예정이랍니다.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주인에게 버려진 수많은 유기견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게 언제나 도움을 준다고 하니 다음 봉사활동도 많이많이 기대하고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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