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근두근 기업스토리/GS샵 인사이드

예비 디토 프로페셔널이 파워블로거에게 묻는다.

지난 토요일, 압구정 트레루치에 열린 디토 ‘대담한 브런치’ 포스트, 재미있으셨나요?
[압구정 트레루치에서 열린 디토 프로페셔널 '대담한 브런치'?
앞 포스트에서 소개드린대로, 대담한 브런치 시간에는 디토 프로페셔널 결선진출자들이
블로그계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하신 디토 프로페셔널 심사위원들에게
평소 궁금해 했던 것을 묻는 Q&A 시간도 있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대담한 브런치’? 포스트 2탄! 어떤 질문과 대답이 오고갔는지
<예비 디토 프로페셔널들이 파워블로거에게 묻는다> 포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Q1.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는지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는지요?

김성미 님

우선 저 같은 경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이 개월 수가 낮을 때 사회와 격리되는 것 같고 소통하기가 힘드니까 블로그를 해우소로 썼다고 종종 말씀드리는데, 그 우울함의 방출용으로 컨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도 잘한다고 칭찬해 주시고 기본적으로 저도 정성을 많이 기울였다고 생각해요. 만약 제가 중간에 초점을 잃었다면 블로그를 그만 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아직도 아이가 어려서 제가 덧글까지는 일일이 못 달아 드리고 있구요, 평균적으로 두 세시간 정도 (잠이 부족하면 30분?) 하고 있어요. 성실하게 두 세시간 정도 투자할 때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일어나니까 주변에서도 가장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Q2.
최근 체험단 활동을 하는 와이프로거들이 많이 생겼는데, 순수성을 유지하면서 너무 상업적이지 않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김성미 님

정보와 상업성은 백지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부분에 대한 중심은 엄마들 스스로에게 있어요. 상업적인 것이더라도 일단 본인이 판단하기에 진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보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블로거가 진실성 있고 주관만 뚜렷하다면 그것의 판단은 어렵지 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Q3.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여러 가지 제품을 접하게 되는데, 제품을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김성미 님

제 블로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데요, 저는 아이가 작게 태어나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게 중요한 관심이예요. 나한테 혜택이 온다고 리뷰를 올릴 수는 없고요, “이 제품이면 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기준에 적합하다.” 이게 저의 기준입니다. 위에 질문하신 것 처럼 상업적이냐 아니냐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환경에 안전한 육아용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구요.




Q4.
신효섭 쉐프님은 혹시 여자친구가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요리는 자주 해주시나요?

신효섭 님

네, 있습니다 ^^ 여자친구에게 점수를 얻으려고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이구요, 도시락을 종종 싸줍니다. 여자친구도 중요하지만 여자친구에게 점수를 따려면 주변을 잘 공략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가족분들에게도 종종 스시 도시락을 가져다 드리기도 해요.






Q5.
요리전문가로써
디토에서 팔았으면 좋겠다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이진호 님

저는 아무래도 양식요리 전문가이다 보니까 요즘 파스타가 인기가 많잖아요~ 허브를 종합적으로 한 5가지 정도 한 화분에 담아 팔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요리도구 세트도 좋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 요리책도 팔았으면 좋겠어요 (웃음) 신군이랑 같이 요리 DVD를 찍어서 판매해도 좋을 것 같은데, GS샵 한번 생각해보시죠? (웃음)





Q6.
재즈라는 닉네임이 요리랑은 상관 없어보이는데, 재즈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진호 님

저는 외국에서 좀 오래 살았는데 외국 레스토랑에서는 언제나 재즈 음악이 흘러요. 제가 재즈 음악을 10대 때부터 들어오기도 했구요.  그래서 재즈라는 닉내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Q7.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면 심리적으로 이때쯤이면 포스팅을 해야 겠다는 책임감이 들거나 아이템이 고갈될 때가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으시나요?


문성실 님

블로그를 처음 시작 했던 6년 전에도 그 고민을 했었어요. 처음에는 일기장처럼 운영하다가 요리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내가 할 줄 아는 요리가 한 100개 밖에 없을 것 같은거예요. 100개 다 올리고 나면 뭘 올리지. 그런데 올리다 보니까 지금은 1,200개가 넘더라구요. 
블로거 분들께서는 제가 올린 요리 포스트를 보고 많은 질문을 하세요. 구지 고민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질문을 통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죠. 전 그러한 질문을 통해 아! 이런것을 궁금해 하시는 구나 알게되고 제가 모르는 부분은 공부하고 경험해서 블로그에 정리해요.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컨텐츠가 쌓이게 되구요.
항상 고이지 않고 멈추지 않으려면 공부를 해야 해요. 열심히 책을 보거나 정보를 얻는데, 그 정보를 다 기억할 수 없기에 메모를 해요. 이 요리사와 똑같을 수는 없지만 남들에게 소개할 만큼은 흉내 낼 수 있겠고 경험해보고 만들어서 포스팅 하죠. 분야를 넓히고 싶기도 해요.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저렴한 맛집을 소개 한다거나 아이들과 관련된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등.  현재 내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의 영역을 점차 넓히다보면 컨텐츠가 확보되지 않을까요?

Q8. 디토 프로페셔널 심사위원으로서 후보들이 갖추어야 할 심사의 주요 기준은 무엇인가요?

문성실 님

예를 들어 ‘컵’ 이라는 상품을 바라볼 때에도 ‘이게 컵이구나’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컵은 물 마실 때 이게 좀 더 편리하더라’ 혹은 ‘나랑 비슷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컵에 만족하겠구나’ ‘이러한 유익과 혜택이 있는 컵이면 좋겠다’ 등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 더 진지하고 꼼꼼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상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가지고 계신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쇼핑 호스트분들이 말로 상품을 이야기 하지만 블로거분들을 글로 표현을 하잖아요. 그래서 글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최종적으로 12분으로 선발되지 않을까요?


Q9.
캠핑을 하게 되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 지 조언해주세요

이주호 님

네, 맞습니다. 캠핑은 시간이 많이 들어가요.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지출이 많은 취미 활동입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시작은 쉬웠어요. 시작은 피크닉개념이었거든요. 결혼하고 나니 주말에 와이프가 너무 심심해 해서 바비큐를 시작해 보았는데, 집에서는 어려우니까 교외로 피크닉을 나갔죠.

돗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해 먹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의자가 필요하니까 하나 사고, 테이블이 또 필요하니까 하나사고. 텐트가 있으면 1박 2일도 가능할 텐데 하는 마음에 또 사고, 그 뒤엔 타프도 사고… 전 이렇게 1박을 하기까지 7~8개월이 걸렸어요. 근데 요즘 주변을 보면 하겠다 맘먹고 한번에 다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요. 한번에 다 준비하려 하지 마시고 캠핑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같이 하시는 분들과 의견을 잘 조욜하셔서 가볍게 피크닉을 떠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Q10.
스포츠 관련 애장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이주호 님

일단 캠핑 장비는 다 소중하게 생각하구요, 4년 정도 캠핑을 해 보니 스타일이 좀 바꼈어요. 정적인 것이서 좀 익스트림 한 것으로요. 그래서 요즘은 백팩킹을 즐기고 있는데, 그래서 현재 애장품은 배낭에 들어가 있는 장비들입니다. 배낭 하나에 600만원 이상의 장비들이 들어가 있으니 잃어버리면 전..허리 휘청합니다 (웃음)
그리고 기존 장비 중에서 일본 캠핑브랜드 스노우 피크의 텐트가 있는데, 얼마전 5주년 한정판으로 전 세계적으로 딱 200개만 판매했던 한정판 모델이 있어요. 그게 가장 아끼는 아이템 중 하나죠.


Q11.
패션이나 뷰티는 유행에 가장 민감하고 트렌드가 자주 바뀌는 분야인데, 어떻게 유행이나 트렌드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피현정 님

트렌드를 어떻게 읽느냐라는 것은 자신이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예요. 쏟아져 나오는 모든 정보가 다 트렌드이지만 다 내가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으니 그렇다면 내 기준에서 평가하는 트렌드가 있어야 하는 것이 맞죠. 예전 에디터 시절에는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이 다 가능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고 회사까지 운영해 너무 바쁜데 트렌드도 빠르게 돌아가죠. 그래서 트렌드를 빨리 캐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정보를 셀렉트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잡지, 신문, 블로그, 댓글, 리뷰 등을 통해 대중의 심리를 읽고 연예 및 경제기사 등을 통해 그것이 어떻게 트렌드와 맞물려 돌아가는 알게 되고.. 그게 참 재밌고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블로그나 칼럼을 통해 글을 써 보면 생각으로도 정리가 되고 그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도움이 많이 돼요.
누구나 다 일방적인 트렌드를 따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시그니처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자기에 맞게 트렌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스타일리쉬한 사람인 것 같거든요. 내 스타일과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무엇을 적용시켜야 할 줄 아는 사람이 시그니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디토 프로페셔널 결선진출자분들 외에도
개인적으로 위 파워블로거분들에게 관심이 많은 신 분들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이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
리얼 쇼핑 스토리 가족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