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 거실!
거실에 놓여있는 많은 가구들 중 소파는 특히나 많은 면적을 차지하죠?
외관상 거실분위기를 크게 좌우하기도 하고
그 역할 또한 손님을 맞이하는 사랑방 역할, 게으른(?) 남편의 전용 침대, 우리 아이의 쉼터,
주부들의 영화관 등등 다양하게 활용
됩니다.

하지만 소파,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에 구매할 때 많이 고민되시죠?
그래서 오늘은 GS샵의 가구팀 김지연 과장을 만나
어떤 소파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등 소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패브릭 소파와 가죽 소파, 어떤 것이 좋을까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패브릭의 경우 패턴이나 컬러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여성분들이 좋아하죠. 그러나 쉽게 때가 타고 먼지가 난다던가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 등 환경적으로 좋지 않아요. 그러나 가죽 제품은 관리하기도 쉽고 동일한 가격일 때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죠. 환경적으로 더 깨끗한 것은 물론이구요. 근데 단점은 레자의 경우 어디든지 패턴이 균일하게 나오는 반면 천연가죽은 아무래도 패턴이 고르지 못하죠.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 틀리듯이 동물도 마찬가지거든요. 약간의 자연적인 상처나 주름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빈티지스러워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
외국은 패브릭 제품을 많이 쓰지 않나요?

네, 해외 시장에서는 패브릭을 많이 선호하죠. 왜냐면 친구들을 초대하는 문화가 발달해서 거실 인테리어에 신경도 많이 쓰고 소파 교체시기도 우리나라보다 빨라요. 예를들어 이탈리아는 3~4년에 한번씩 소파를 교체하거든요. 저희는 평균 7~8년에 한번씩 소파를 교체하구요. (이것도 주기가 많이 짧아진 거예요 ^^) 자주 교체하실 수 있다면 패브릭도 환경적으로 괜찮은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겠죠?

# 소파 가죽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가죽은 크게 내피와 외피로 나뉩니다. 외피는 말 그대로 바깥 부분의 가죽이구요, 조직이 촘촘해서 가장 좋은 부분이에요. 통풍도 잘 되니까 쾌적하고 변질도 거의 되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죠. 안쪽 가죽인 내피는 조직이 느슨하고 지방이 많아  바로 사용하기는 힘들고 주로 코팅이나 염색을 해서 사용해요. 염색은 가죽의 특징도 반영하면서 다양한 무늬를 낼 수 있어 좋은데 코팅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 가죽의 특징을 반영하지 못하고 코팅된 부분이 뜯기기도 해서 문제가 종종 발생하죠.




# 요즘, 레자도 괜찮지 않나요?


네, 요즘에는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그러나~ 화학소재와 천연소재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천연 물성을 완벽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어요. 비닐이다 보니 탄성이 떨어져서 쉽게 찢어지기도 하고 흡습성도 부족해 여름 등에는 땀에 쩍쩍붙는 현상이 심하죠. 요즘엔 가죽소파 가격도 예전보다 많이 합리화 됐으니 이왕이면 가죽소파로 장만하세요 ^^

# 가족 타입별, 소파 디자인 추천해주세요.

자주 이사를 하시거나 평수가 작은 집은 스툴(STOOL)형을 추천해요. 아무래도 자유롭게 이동하기도 쉽고 거실에서 주로 노는 아이들이 쉬거나 낮잠을 자기도 편하거든요. 평수가 크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신다면 카우치(COUCH)형이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구요.

# GS샵에서 새로 런칭한 소파는 어떤 건가요?

이번에 GS샵에서 1년의 기획기간을 걸쳐 새롭게 소파, 글램(Glam)을 출시했어요. 두 가지 종류인데 하나는 150만원대의 외피 천연가죽을 사용한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90만원대의 내피 염색가죽 제품이예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90만원대 제품은 천연 가죽 제품을 구매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내피를 사용했지만 코팅이 아닌 염색방법을 이용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천연가죽의 멋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색상은 초코 브라운과 크림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게 고르실 수 있구요, 다자인은 고급 소파에서만 선보이는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볼륨감 있고 풍성함을 강조했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474개의 독립스프링(퀸사이즈 침대는 약 700개 사용)을 사용해 편안하게 착석하실 수 있으니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겠죠? ^^


※ 김지연 MD 가 알려주는 천연소파 관리 노하우

가죽은요, 사람 피부랑 똑같아요. 저희도 왜 물 많이 만지고 로션 안 바르면 피부가 튼다고 하잖아요? 가죽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물걸레질이 아닌 꼭 마른걸레로 닦아 주셔야 하구요.
사람도 모공에 이물질이 많으면 피부에 안 좋잖아요. 가죽도 그래요. 그래서 이물질을 가끔 제거해 줘야 하는데 여성분들은 스크럽하시죠? 가죽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가죽모공 속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
또한 피부 보호차원에서 크림 바르듯이 일년에 한 번씩 가죽소파 보호제를 발라주시면 더 좋구요.
아! 그리고 주름이 많이 가는 부분있잖아요~ 드라이로 열을 가해서 탁탁 펴주면 주름이 덜 간답니다.

(뜨거운 열기에 가죽이 상할 수도 있으니 드라이 너무 가까이 대지는 마시구요 ^^)  



 

  1. 나물이 2010.06.10 21:22

    가죽 주름을 드라이기로 편다는 사실...처음 알았네요.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