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치러졌던 우루과이와의 16강전. 아쉽지만 대한민국 대표팀들이 자랑스러운 경기였죠?
선수들, 비에 젖어 뛰는 모습이 제 눈에는 얼마나 멋있어 보이던지…
너무 수고하셨고 대한민국은 당신들로 인해 행복한 6월이었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가 있던 날마다 저녁 늦게 먹던 기름진 야식!
야식과 함께 마시던 알코올 음료! 축구를 보기 위해 뜬 눈으로 지새웠던 새벽!
그 동안 우리의 몸도 좀 축났을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 우리의 건강도 슬슬 다시 회복해야겠죠?
우리 한국 사람들에겐 무엇이 보약? 네! 그렇죠! 밥이 보약입니다.
예전에는 하얀 쌀밥이 최고였다고 하지만 건강을 위해 백미보다는 다양한 잡곡을 섞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잡곡마다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어떻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고씽~
영양 균형 맞추기에
잡곡이 명약
올바른 식습관 원칙을 이야기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골고루' 이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한 가지만 지나치게 섭취해서는 영양과 에너지의 균형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곡류도 마찬가지.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 등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잡곡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약과 비슷한 항당뇨, 항산화 효과
잡곡밥은 쌀밥보다 열량은 절반 정도로 낮은 반면, 쌀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과 철은 1.5배 이상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잡곡밥을 섭취하면 생활습관병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잡곡밥에 쓰이는 대표 잡곡으로는 조, 수수, 기장, 팥, 콩, 찹쌀 등이다. 최근 농진청 발표에 따르면 이들 잡곡이 당뇨와 암, 염증,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 특히 수수와 기장의 기능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수와 기장은 혈당 상승을 막아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항당뇨 효과가 시판되는 혈당강하제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또 수수와 식용피는 대표적 항산화제로 알려진 토코페롤보도 1.6배 가량 우수한 항산화 효과를 가졌다. 이외에도 잡곡에는 항산화와 관련 있는 다양한 종류의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잡곡 사전
빈혈과 변비 개선 현미
백미와 달리 배아와 쌀겨가 그대로 남아 있는 현미는 백미에 비해 인과 철분이 2배나 많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기초 영양분이 풍부하고, 비타민B, 칼슘, 인, 철분 등이 함유돼 있어 빈혈, 심장병 예방에 좋다. 또한 대장의 작용을 도와 변비나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를 보호하는 찹쌀
찹쌀은 민간요법에서 위장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때문에 병 회복기에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회복에 도움을 준다. 모유가 부족한 산모가 먹으면 젖이 잘 나오게 해주고, 설사가 심할 때 찹쌀죽을 먹으면 설사를 멎게 도와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나주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는 찰현미
찰현미에는 광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소의 불균형을 조절해준다.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비타민B는 일반 쌀보다 2~3배 많이 들어있고, 항상화 성분인 비타민E는 백미에 비해 약 6배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도 들어있다.
탈모 예방 흑미
미네랄과 단백질이 많은 흑미는 대표적인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식품이다. 백미에 비해 단백질, 무기질, 철분, 셀레늄 등의 각종 성분이 풍부하다. 블랙푸드에서 주로 발견되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 항암과 항궤양 작용이 뛰어나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찰보리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이 쌀보다 50배나 많이 들어있는 찰보리는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를 비롯한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대장 기능을 도와 변비해소 및 대장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풍부하면서 열량은 적어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쌀: 잡곡황금비율 7:3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고 성인병 예방 등 건강에도 좋은 가장 이상적인 잡곡 비율은 쌀 70에 잡곡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잡곡 비율 30을 다시 분석해 보면 옥수수 6에 기장 2, 팥이나 보리와 수수, 현미, 콩을 각각 1씩 혼합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웰빙 바람으로 잡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기농 잡곡에서부터 씻어 나온 잡곡까지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잡곡을 고를 때는 국내산 잡곡인지, 유기농, 친환경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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