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배달 봉사~ 다음엔 북한 개성에서(?) 추위가 한풀 꺾이며, 봄이 다가옴을 알리던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우리 ‘라임오렌지’ 회원들은 시티은행, 서울대 학생, 통일부 직원 등 다양한 봉사단과 함께 거여동의 한 판자촌에 집결했습니다. 바로 판자촌 내 6가구에 300장씩, 총 1,800장의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저 많은 연탄을 남자 4명, 여자 8명이 다 나를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니 그저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러나!! BUT!! 숫자는 숫자일 뿐, 저희들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죠. 누가 SM(일명 Small Mind) 아니랄까 봐, 소심하게 “파이팅” 한 번 외쳐주고! 연탄을 배달할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파트촌 사이에 ‘툭’ 치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집들이 있었습니다. 7~8명 남짓한 작은 방에는 독거노인분들만이 쓸쓸하.. 더보기 이전 1 ···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 13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