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는 ‘남’을 가르쳐준 나의 직업 평소처럼 '뚜뚜~" 하는 소리와 함께 한 고객님의 전화를 받았다. 역시 내용도 너무나 평범한 배송문의 건. 화물추적을 하니 택배 기사님이 상품을 가지고 나가신 상태라서 고객님께는 당연하게 오늘 받으실 거라는 안내를 했다. 그러자 고객님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다른 고객님들처럼 "몇시 쯤 오느냐"는 문의를 덧붙이셨다. 택배사 통화 후 다시 전화 드리겠다는 당연한 안내를 하고 난 택배 기사님과 통화를 했다. -상담원 : 기사님~ ○○동 ○○번지 몇시 쯤 가시나요? -기사 : 네~ 거기는 5시까지 끝나요~ -상담원 : 그럼 꼭 시간 맞춰서 가주세요~~ 기사님과의 통화도 일상적으로 끝났다. 고객님께 다시 5시까지 받으실 거라는 안내전화를 한 후 언제나처럼 다른 고객님들의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5시가 조.. 더보기 이전 1 ··· 1356 1357 1358 1359 1360 1361 1362 ··· 1374 다음